10월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사랑을 기다리는 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연극무대를 준비하면서 극중 대사인 “사랑한다”라고 외치지만, 현실에서는 상처가 두려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저 자신, 그래도 언젠가 찾아올 따뜻한 사랑을 믿으며, 이 글을 작은 기다림의 노래처럼 썼습니다.
주재우(필명:지헌) 작가는 시인·희곡작가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늦게 공부를 시작해 26년 경희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자신의 삶과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는 작품들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장애인문화예술판에서 배우와 작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