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도심을 떠나 부모님과 함께 시골에서 살아온 4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쓴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혼자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독립하려 하니 부모님은 두 집을 오가며 집을 청소하고, 이불을 정리하고, 농사와 집안일까지 해야 했습니다. 함께 살 때는 서로 다른 생활 방식 때문에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곁에 없으면 오히려 허전함을 느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깨달은 가족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가족은 언제나 가까이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조금 떨어져 있어야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깊이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1년만 같이 살겠다’던 약속이 어느새 4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며 저는 독립이 부모님에게서 멀어지는 일이 아니라, 서로를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1년만 살겠다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