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시를 쓴다』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자연 속에서도 시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가지를 흔드는 바람, 햇볕 아래 흔들리는 빨래와 풀잎, 계절을 견디는 나뭇잎의 움직임 속에서 시인은 보이지 않는 리듬과 생명의 언어를 발견합니다.
이 작품에서 바람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삶의 리듬을 되살리는 존재입니다. 때로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며 마음에 새로운 울림을 남기고, 그 울림은 다시 시가 되어 삶을 이어가게 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람의 소리와 자신의 마음속 리듬에 귀 기울이며, 삶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작은 희망과 위로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