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출
이효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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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한가운데 거기 우뚝 서있는 섬과 칡흑같은 어둠을 이겨내고 스스로 불타는 정열, 수평선 위의 고독한 비명. 포기할 수 없었던 일출 그 꿈과 이상이, 폐지를 모으시던 어머니를 외면할 때. 전 무너졌습니다. 어머니 전 짐승입니다. 더이상 갈곳이 없습니다. 더이상.
스스로 숨으려 하는 자 그리하여 작은 것을 사랑함으로 무한의 자유를 누리는 자 예컨데... 공기, 물, 풍경, 나무, 숲, 도시 등 때때로 지극히 괴로워하는 자 하여 기도하는 자, 나를 드리니... 자유케 하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자유를... 단지 기도할 뿐.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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