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나와 다른 존재 앞에서 시선을 잃고 서툴게 침묵할까요?
이 작품은 머나먼 타국에서 온 이방인부터 미지의 우주 존재,
그리고 매일 마주치는 곁의 장애인까지, 인간이 '낯섦'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공통적인 당혹감을 차분하게 응시합니다.
저는 우리의 서툰 몸짓과 침묵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타자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들의 삶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따뜻한 진단을 내립니다. '
낯섦'을 소통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언젠가 열어야 할 '문'으로 재정의하는 이 글은, 우리가 서로의 이름을 깊이 읽어내는 순간 마주하게 될 수필형식의 에세이를 가미한 시입니다. '따뜻한 환대의 세계'로 독자들을 다정하게 초대합니다.

2024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문학 커뮤니티 ‘다락방’에서 집필의 기초를 닦으며 글쓰기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쉼 없는 정진 끝에 시인으로 등단하며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웹소설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수의 공모전 수상을 통해 필력을 검증받았으며, 현재는 고양라디오 홍작가의 음악산책 대본작가로 3년째 활동하며 매일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