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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忘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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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망각(忘却)
삶의 무게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살아온 풍경 조금 달라졌다고,
못 살겠다 엄살을 부리고.
생각의 깊이는 그대로인데,
서 있는 자리 조금 바뀌었다고,
미치겠다 괴성만 지르기도 하며.
닿을 목표는 변함없는데,
처한 형편 조금 기울었다고,
못 해먹겠다 손을 놓으려 하는 것이 우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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