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광야의 여정.
마흔 해 모진 광야를 헤매던 모세처럼,
나 또한 메마른 길 위에 서 있습니다.
굽이마다 채워진 시련과 시험의 세월,
삶의 피로를 견디며 걸어온 모진 인생,
때로 이 거친 길을 원망하고 탓하다가,
악한 유혹에 소리 없이 흔들리는,
나는 그저 가엾고 야윈 어린 양일 뿐입니다.
가만히 주님의 율법을 등불 삼고,
달콤한 시험에 빠져들지만 않는다면,
약속의 땅 가나안은 이미 허락된 것을.
주의 곁에서 영원을 누릴 그 나날이,
찰나처럼 짧은 육신의 시간에 가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