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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별이 되었어야 할 이름으로

제가 가을 밤하늘에

당신의 이름을 써내려 갑니다

문득 아득히 먼 곳에서

별이 되었어야 할 이름

 

별이 된 이름 아 가슴 시려

잎사귀 한 잎 한 잎

깊은 사연을 지닌 깔끔한 목소리

 

가을이 여물어가는 길가에서

꾸벅꾸벅 졸며 사랑하며

동쪽이 밝아오는 것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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