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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들의 합창

가을이 재빠르게 달려왔을 때

그가 나를 겨냥한 것을 몰랐다

거기 능선에서 내려온 바람

 

우리들의 희극에는

분장을 마친 배우가 입장을 하고

곡선을 잡고 노래한

 

참 아쉬운 순간 감사가 풍부한

나는 이제 슬프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높은 계절을 대하고

 

어떻게 기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처음 대한 사랑처럼

가슴만 두근대는 계절

여인아 이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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