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용복이가 사라지고 난 후
현진이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그저 창밖만 쳐다보고 있었다
다 자기 탓이라고 하고 다 자기 때문에 용복이가....
리노형이 현진이 어깨를 툭 만지면서 이렇게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리노:용복이가.... 기다려달라고 해줬잖아. 우리 기다리고 있자
현진이는 리노를 보고 눈시울이 붉히면서 엉엉 우는데
그리고 용복이랑 달이는
조용히 침묵만 하고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달이가 입을 떼는데
달:용복아.. 혼자서 힘들었지?
갑자기 뜬금없이 왜? 이런 말을 하는 거지?
용복이는 의아해하면서 하늘을 쳐다보고 다시 달이 얼굴을 쳐다보려고 하다가 달이 표정을 스스로
자기 탓이라고 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달이:용복이 너가 고양이가 되었을때 그냥
모험을 떠나지 말걸....
용복이는 처음 봤다 아니 달이가 가족도 자식을 잃었을 때 그 심정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
용복이는 조심스럽게 도그랑 단풍이를 부르고
도그:...... (흥)
단풍:궁금하네 용복아 너는 인간이니? 아니면 고양이니? 도그:당근 인간이지 우리를 괴롭히는 인간!!
단풍:조용히 해!! 용복아 도그 말을 무시하고 너의 의견이 더 중요하니까 천천히 말해봐
용복이:나는... 모르겠어.. 미안해 내가 이제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긴가민가해
도그:너 바보야 등신이야!!! 우리가 그랬잖아 네가
인간이 되든 우리 너 친구라고! 왜 자꾸 널 깎아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