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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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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한 번도 내 이름을 부른 적 없지만나는 힘들 때마다너를 먼저 찾는다
밀려왔다가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다시 몸을 거두는 너
그것은위로라는 말을 모르면서도가장 오래 나를 위로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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