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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의 풍경



출발선 위에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달리기 시작할 때,

우리의 심장은 서로를 앞지르려는 경쟁심으로 요동친다.

 

서로의 끝과 끝에서 마주 서서,

상대를 향해 전력으로 마주하며 달려갈 때,

우리의 영혼은 한계를 깨부수려는 도전심으로 불타오른다.

 

어깨를 나란히 하던 궤적 끝에,

한 뼘이라도 먼저 결승선을 밟을 때,

우리는 타인을 이겼다는 승리감을 거머쥐고,

정면으로 부딪친 격렬한 승부 끝에,

맞선 상대를 무릎 꿇려 쓰러뜨릴 때,

우리는 비로소 압도적인 우월감과 자신감을 쟁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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