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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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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 두 귀가,
지독한 적막에 잠겨 있었더라면,
눈부신 풍경을 온 세상 가득 담아낸들,
나를 부르는 다정한 숨소리와,
대지가 밤낮으로 부르는 노랫소리를,
어찌 한 조각인들 가슴에 새겼으랴.
만약에 내 두 눈이,
끝없는 암흑 속에 갇혀 있었더라면,
만물의 온갖 속삭임이 귓가에 쟁쟁한들,
내 앞의 가파른 길과,
사랑하는 이의 눈부신 미소를,
어찌 단 한 번인들 선명히 가늠했으랴.
만약에 이 입술이,
차디차게 굳게 닫혀 있었더라면, 이후의 작품은 로그인 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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