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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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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찌를 듯한 독야청청 낙락장송도,
매서운 겨울 칼바람 혼자는 못 버티나니,
굽어지고 못난 잡목들 흙 속에서 손 잡으면,
거대한 태풍도 능히 막아서는 숲이 된다.
백날을 날뛰는 비범한 호랑이라 한들,
개미 떼 덤벼드는 들판을 이기지 못하듯,
세상은 홀로 빛나는 별이 아니라,
함께 어깨를 건 새벽녘 은하수의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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