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다 생각한 장난질로 인해
국민들의 가슴 깊은 곳, 거대한 물결이 일렁이고,
불타오르는 핏줄을 깨우며
가슴속 묻어둔 불꽃이 터지고 말았다.
빌딩 숲 메우는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
가냘프지만 단단하게 번져가는 작은 외침이 퍼지고,
바람에 날리던 소박한 구호 하나가
너와 나의 손을 잡아 우리를 만들며
마침내 온 숲을 깨우는 하나의 소원이 되어
이 땅의 새벽을 다시 세우며 가슴 깊이 세긴다.
국민을 위한 국민의 권리,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