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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結界)를 넘어온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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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서라 부추기는 세상의 말들에 속아
인연의 둑을 허물고
인간의 도리를 지웠네.
외로움도 고독함도 아닌
그 너머의 차디찬 쓸쓸함이
허물어진 경계를 타고 소리 없이 밀려왔네.
상식과 비상식의 칼날로도
벨 수 없었던 그 끈을
스스로 끊어버린 자의 등 뒤로
남겨진 것은 오직 파토(破土)된 관계의 잔해뿐.
주체라는 이름의 독선이,
자아라는 이름의 오만이,
자발이라는 이름의 방종이,
결국 나를 지켜주던 마지막 울타리를 부... 이후의 작품은 로그인 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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