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모순의 방

그늘 아래 몸을 웅크리면서도

누군가 나를 발견해 주길 꿈꾸네

이름이 불리는 것은 두려워하면서

나라는 존재가 빛나길 남몰래 바라네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숨어들며

세상은 환한 빛이길 소망하고,

있는 힘껏 멀리 달아나면서도

따스한 손길이 나를 꽉 붙들어 주기를 원하네

 

슬피 울고 지내면서

가슴속엔 행복의 불씨를 품고

지독한 고통처럼 외로움을 앓으면서도

끝내 혼자만의 고요를 놓지 못하네

 

이토록 어긋난 마음들 사이에서

온전한...

이후의 작품은 로그인 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