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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켄슬링

노이즈 켄슬링

세상은 자꾸
내 속으로 들어온다

겹겹이 쌓인 소음들
상관없는 말들, 
각각의 다른 표정들,
의미도 없이 스쳐가는 시간의 잔향

나는 버튼을 꾹 눌려
세상을 끊는다

지나친 것들로부터
과도한 감정으로부터
나의 감각을 깨운다

고요는 소리가 없는 게 아니라
남아야 할 것만 남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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