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삶의 궤적
즐겨찾기
0
어린 날의 나는
오늘 피어난 민들레의 무게만 알았고
돈도, 명예도, 내일의 안락함도
바람에 날리는 비눗방울 같았네.
노후로 접어든 후에 나는
주머니 속 낡은 동전 대신
얼마나 뜨겁게 세상을 안았는지,
얼마나 용기 있게 문을 두드렸는지,
그 숨결의 깊이만 물으려 하지 않을까.
두 시간 차 가운데 선 오늘,
나는 거친 현실의 모서리에 부딪혀
유년의 낙원도, 노년의 훈장도 잃어버린 채
막막한 사막 위에 홀로 서 있네.
밥벌이... 이후의 작품은 로그인 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이후의 작품은 로그인 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