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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낯선 꽃 모양새 낯선 꽃향기

느닷없이 끌리는 호기심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혹시나, 나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염려와 근심 속에도 호기심은 멈출 줄 모른 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가시덤불에 찔리지나 않을까 좋지 않은 불안한 예감에도

가시를 피해 손을 뻗었는데 뒤에 숨겨진 가시를 못 본 까닭에 찔린 상처에 붉은 피가 솟는다.

찔린 피부의 상처가 마음까지 아리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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