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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

그 아이는 휠체어를 힘차게 굴렀다. 

구르고 굴러 마치 굴렁쇠 두 개가 굴러가는 듯했다. 

힘차게 굴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고개를 저으며 

너무 빠르니까, 조금은 느려도 괜찮아요. 라고 답했다. 

그 아이를 제외한 세상은 거침없이 굴러가고 있었다.

굴렁쇠 두 개가 천천히 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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