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 번쯤 다녀와야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기차역에 가니 포항가는 열차는 없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버스 정류장에 들려
포항가는 버스 표를 사서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렸다
그리운 어머니 보고싶은 어머니
눈물 속에 담고 마냥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정말 눈물 없이 살았습니다
이젠 연세 드신 어머니 모시진 못하지만
사시면 얼마나 사실까
외면을 습관 처럼 푸념 속에 사심을
씹어 넘겼습니다
나도 모질기고 독불고집 한번 마음이 들어
오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트프가이
여러 변명들을 상투 털어 쥐어잡듯
누구를 용서하고 누구를 원망하고
푸닥다리 이기주의 깨어진 가족 울타리
결국은 건너고 말았던 이...